전체 글27 인천 천원주택 (전세임대, 월3만원, 신청방법) 인천에 사는 지인이 어제 새벽부터 전화를 해댔습니다. "야, 하루 천원으로 집 얻을 수 있대!"라는 말에 처음엔 사기인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인천광역시에서 월 3만 원으로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는 전세임대 주택을 700호나 공급한다는 공고가 나왔고, 오늘(16일)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최대 2억 4천만 원까지 전세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서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는 물론 일반 가구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일반 전세임대와 천원주택, 실제로 어떻게 다를까 일반적으로 LH 전세임대는 전세 지원금에 대한 이자를 월세로 낸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저도 작년에 전세임대를 알아봤었는데, 1억 6천만 원 지원받으면 연 2.2% 금리로 월 29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인천 천원주택.. 2026. 3. 17. 청약통장 유지 고민 (예치금, 특별공급, 투자) 저도 몇 년 전 청약통장을 보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매달 25만 원씩 넣어봤자 당첨 가능한 금액까지 언제 채우나 싶었고, 차라리 이 돈으로 ETF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자녀 통장까지 유지하려니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청약 시스템을 파헤쳐 보니,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른 지점들이 있었습니다.청약 예치금, 600만 원이면 충분한 이유 청약통장에는 예치금(認定金額) 기준이 있습니다. 여기서 예치금이란 청약 신청 시 통장에 최소한으로 들어 있어야 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 금액은 지역과 전용면적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어 있죠.저도 처음엔 수천만 원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민간분양의 경우 서울 기준 전용 84㎡까지는 300만 원만 채우면.. 2026. 3. 17. 자녀 연금저축 개설 (증여세 절세, 장기 복리 효과, 중도인출) 미성년 자녀 명의로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고 10년간 월 18만 원씩 정기금 증여를 신고하면, 원금 2,000만 원 증여 한도를 채우면서도 증여세를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알고 나서 '왜 진작 몰랐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연금저축을 개설해 20년 이상 과세이연 혜택을 누리면, 같은 금액을 일반 위탁계좌에 넣었을 때보다 최종 수익금이 수억 원 차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자녀 연금저축 개설의 핵심 장점과 실전 절차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과세이연과 장기 복리 효과 자녀 연금저축의 첫 번째 핵심은 과세이연(Tax Deferral) 효과입니다. 여기서 과세이연이란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을 당장 내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는 구조를 말합니다. 일반 위탁.. 2026. 3. 17. 상속 아파트 세금 폭탄 (취득가액, 양도세, 절세 전략) 솔직히 저는 상속받은 집을 팔 때 이렇게 큰 세금 차이가 생길 줄 몰랐습니다. 주위에서 상속받은 아파트 때문에 오히려 현금을 다 쓰고도 모자라 결국 집까지 파는 경우를 여러 번 봤는데, 그때마다 '왜 그렇게까지 됐을까' 의문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상속세 신고 시점에서 단 한 가지 선택을 잘못하면 몇 년 후 수억 원의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아파트 값이 비싼 상황에서는 집을 처분하지 않고는 상속세조차 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더 심각합니다.취득가액이 왜 중요한가 상속받은 부동산을 나중에 팔 때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핵심 기준이 바로 취득가액입니다. 여기서 취득가액이란 내가 그 부동산을 얼마에 취득했다고 세법상 인정받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판 가.. 2026. 3. 17. 아파트 증여 급증 (세무조사, 상속세, 증여세) 요즘 주변에서 부모님 명의 아파트를 자녀에게 넘기는 얘기가 부쩍 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여는 부자들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 경험상 최근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024년 10월 부동산 규제 이후 서울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2주택자들이 취득세 부담을 피하려고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증여세 신고 건수는 강력한 규제가 있던 2017~2018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도 최근 지인 몇 분의 증여 상담을 도우며 느낀 건, 이제 증여는 선택이 아니라 자녀의 주거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증여세와 취득세 부담,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30억짜리 아파트를 증여하면 세금이 얼마나.. 2026. 3. 17. 퇴직연금 수령시기 (55세 기준, IRP 인출, 연금개시) 퇴직연금을 55세부터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저도 유튜브를 보다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그래야 하는 건지, 안 받으면 손해를 보는 건지 도무지 명확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전문가는 절대 시작하면 안 된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꼭 시작해야 한다고 하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적연금을 가진 사람만 55세에 수령을 시작해야 하는 건지, 수령을 시작하면 추가 적립은 불가능한 건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찾기 어려웠습니다.55세 수령 기준, 정말 무조건 시작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55세는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연령일 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시점이 아닙니다. 여기서 IRP(Individual Retirement Pe.. 2026. 3. 16. 이전 1 2 3 4 5 다음